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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눈물을 자아내기까지... ‘비긴어게인3’

  • 박혜린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08 15:30:15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암스테르담에서의 첫 아침을 맞은 태연은 여독이 다 풀리지 않은 컨디션임에도 지난 버스킹 여행지인 독일 베를린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아델의 ‘When we were young’을 다시 한번 열창하고, 합주곡들을 열정적으로 연습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태연은 렘브란트 광장에서 열린 버스킹에서 2008년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시에 성공적인 솔로활동 신호탄을 쏘아올린 발라드 ‘만약에’를 선곡, 제목만으로도 젊은 현지 관람자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애절한 목소리로 현지 관객의 눈물을 자아내기까지 했다.


현지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감동한 태연은 “(네덜란드는) 제가 처음 온 곳인데, 많이 알아봐 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K-POP과 한국 문화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깊숙이 들어와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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