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나의 나라’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된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극본 이경희/제작 드라마하우스, JYP 픽쳐스) 측이 시니컬함 속에 상처를 숨긴 외과의사 이강으로 돌아오는 윤계상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초콜릿’은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뒤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는다.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킨 이형민 PD와 이경희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윤계상은 차가운 외면과 따뜻한 내면을 가진 이강을 완벽하게 입고 돌아왔다.
공개된 사진 속, 의사 가운을 입은 윤계상의 날 선 눈빛에서 ‘이강’ 특유의 시니컬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리스의 그림 같은 풍경 위로 쓸쓸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윤계상은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차가운 얼굴 너머 왠지 모를 외로움과 아픔이 느껴지는 ‘이강’이란 인물을 그려나갈 윤계상의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초콜릿’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짙은 감성의 휴먼 멜로를 꼭 해보고 싶었다”라며 “이강은 겉으론 굉장히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부분이 이강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의 모든 것에 신경을 써 연기하였다. 매 순간 고민이 많지만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