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연출 원승연)에서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 가정에 등하원 도우미로 출근한 김구라와 서유리 황치열과 남상일 콤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구라와 서유리는 1년 전 암 수술 후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에 간 어머니를 대신해 남매의 등하원 도우미로, 황치열과 국악인 남상일은 판소리 영재의 등하원 도우미이자 일일 매니저와 코치로 변신했다.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최근 첫째가 공주에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드레스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신경 써서 아이를 꾸며줬다.
서유리는 성우로서의 재능을 발휘해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황치열과 남상일은 각각 판소리 꿈나무의 일일 매니저와 멘토로 변신해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와 만난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와 판소리 수업을 시작했다.
남상일은 아이의 남다른 재능을 칭찬해 주었고, 어머니의 요청에 의해 진행한 민요 ‘진도 아리랑’ 수업을 하면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을 세심히 알려주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