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일 방송된TV조선 예능프로그램 ‘부라더시스터’에서는 가을을 맞아 대청소에 돌입한 홍자 3남매의 모습이 그려진다.
대대적인 청소를 위해 '마스크'까지 준비한 홍자 오빠는 동생 집에 있는 최신형 무선 청소기가 탐나는 듯 시종일관 눈독 들이며 창틀을 청소한다.
잠시 뒤 동생 지혜는 "(자신의) 방을 정리해줄 가구가 필요하다"며 며칠 전 주문한 조립식 선반을 들고 왔고, 홍자 오빠는 제주도에서 집을 지었던 실력을 살려 곧바로 조립을 시작한다.
옆에서 지켜보던 홍자는 오빠의 가구 조립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오빠에게 한 마디 하고, 평소 우애 좋던 홍자와 오빠 사이에 팽팽한 기류가 흘러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달음에 달려온 오빠는 범상치 않은 낌새를 채고 도망치려 하지만, "들어올 땐 마음대로 들어와도 나갈 땐 그럴 수 없다"는 홍자의 엄포를 듣고 청소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