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장교 리정혁(현빈)의 극비 러브스토리다.
공개된 영상은 패러글라이딩 복장을 한 윤세리(손예진 분)가 나무 위에 걸려 도움을 구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군인 리정혁(현빈 분)이 총을 장전하고 다가오고, 그의 군복에 달린 붉은 배지와 별을 본 윤세리는 "오..오지 마세요"라고 소리친다.
리정혁이 "내려오라우"라는 짧은 말과 함께 총까지 겨눠 긴장감을 유발한다.
티저 영상은 인적이 드문 산속 패러글라이딩 복장을 한 손예진(윤세리 역)이 나무 위에 걸려 “여기요..”라며 도움을 구하는 장면으로 시작, 이를 발견하고 경계하며 조심스레 다가가는 군인 현빈(리정혁 역)의 모습이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심을 잃고 나무에서 떨어진 윤세리가 리정혁의 품속에 쏙 안기고 정혁은 당혹감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순식간에 얼음이 되는 등 반전된 분위기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초밀착 허그로 인한 두 사람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예기치 못한 첫 만남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