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원더걸스부터 솔로 아티스트까지, 데뷔 12년차 걸크러쉬 아이콘으로 사랑받은 유빈은 신곡 ‘무성영화 (feat. 윤미래)’에서 아련미를 머금고 확 달라진 분위기를 선사했다.
유빈이 작사, 작곡한 ‘무성영화 (feat. 윤미래)’의 사운드와 직접 기획한 뮤직비디오의 영상미가 만나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후 12년 동안 걸크러쉬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았던 유빈은 이번 신곡을 통해 감성적인 뮤지션의 매력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에서 유빈의 콘셉트 변신이 확연히 느껴진다.
MV 속 유빈은 쓸쓸한 표정 연기와 아련한 눈빛으로 곡의 감성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톤 다운된 메이크업과 차분한 컬러의 슈트가 고혹적인 아우라를 돋보이게 했다.
다른 뮤직비디오 주인공인 박나래의 활약도 빛났다.
박나래는 고전영화 속 여배우처럼 아름다운 비주얼은 물론 찰리 채플린을 떠올리게 하는 건조한 움직임,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 연기, 위트 있는 댄스 등을 선보이며 팔방미인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