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7일 방송된JTBC ‘방구석1열’은 한국 영화 10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전도연이 특별출연해 영화 데뷔작 ‘접속’과 ‘밀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도연이 '방구석1열'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전도연은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하녀' '무뢰한'으로 칸 영화제에 진출했으며, 2014년 한국 배우 최초 심사위원 자격으로 칸에 입성했다.
'방구석 1열' 녹화에 직접 참여한 전도연은 "한석규와 함께 해서 어떤 기분이었냐"는 질문에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쿨하게 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MC 정재형은 전도연에게 “‘접속’의 ‘수현’을 연기하며 가장 어려웠던 장면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고 이에 전도연은 “마지막 공중전화 장면이 제일 부담 됐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복합적인 감정이 대사 안에 다 담겨야 했는데 신인이었기에 ‘나만 잘하면 된다’라는 스트레스가 컸다.
지금 봐도 감성적으로 뒤처지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임필성 감독은 "전도연 씨가 장성규의 유튜브 방송 ('워크맨') 애청자라고 하더라"고 했고, 전도연은 "몇 개 챙겨서 봤다"며 "내 딸이 너무 재밌다고 하던데, 딸이 봐도 되는 방송인지 모르겠더라, 딸은 지금 11살이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