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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 박혜린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29 11:13:09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마훈(김민재), 이수(서지훈), 도준(변우석)은 사랑을 위해 속일 수밖에 없었다.


연모하는 상대를 위해 정체를 감추고, 비밀을 만들고, 신분을 숨긴 세 남자의 거짓말이 각자의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먼저, 자신이 왕이 되었다는 것을 개똥이(공승연)에게 감추고 있는 이수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는 마훈. 갑작스레 왕위에 올라 아직 힘이 없는 이수는 개똥이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때까지만 정체를 숨기려 했다.


그렇기에 개똥이에겐 "모르는 친척들이 생겼어. 내가 양반이래"라고 둘러대야만 했다.


마훈의 거짓말도 개똥이를 지키기 위해 시작됐다.


자신의 아버지 마봉덕(박호산)이 개똥이를 해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이수의 옆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결국 이수의 정체를 밝히지 못한 마훈은 두 사람의 혼사를 맡았다.


이미 들통난 거짓말도 있었다.


왕으로 신분을 속이고 이수 대신 지화(고원희)를 만난 도준의 거짓말이었다.


도준의 마음을 사로잡은 지화는 과거시험을 보지 않고 한량으로 살아가는 도준과는 혼인을 할 수 없는 여인이었다.


앞뒤 재지 않고 직진을 선택한 도준은 초간택에 가기 전 이수를 만나기로 약속한 지화 앞에 자신이 왕이라고 나타났고,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기녀 섬섬(김혜지)이 모든 사실을 밝혔고 지화는 도준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지화는 도준에게 “귀한 것을 담고 싶었으면 귀하게 태어나셨어야죠. 과거도 못 보는 쓸모없는 사내로 태어날 게 아니라”라고 모진 말을 쏟아냈다.


도준의 거짓말은 오히려 사랑을 위태롭게 흔들어놓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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