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5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최종회’에서는 금희(이영은)과 상원(윤선우)이 천사보육원에서 여름이(송민재)와 함께 가을이를 입양하게 됐다.
상원(윤선우)는 복도에서 공여자가 다투는 모습을 목격했던 터라 바로 공여자를 쫓아 병원 밖으로 나갔고 다행히 공여자의 차가 출발 직전이었다.
상원은 공여자의 차를 막고 무릎을 꿇고 ’제 아내를 살려달라”고 빌면서 눈물을 흘렸고 공여자의 모친은 “안 된다”고 화를 냈다.
이영은은 지난 4월 ‘여름아 부탁해’의 첫 방송부터 오늘로 종영하기까지 128회 동안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면서 매일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출연한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변신으로 극을 안정감 있게 이끌어왔던 배우 이영은이 어떤 모습으로 극을 마무리하게 될지 오늘밤 마지막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천사 보육원에는 갓난아기가 버려진채 들어와 있었는데 여름이(송민재)는 아기를 보자 금희에게 “내 동생하면 안되냐?”라고 물었다.
금희(이영은)는 고민 끝에 상원에게 “아기를 입양해 오자”고 했고 아기 이름을 가을이라고 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