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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아는 사이인지 물었다? `시크릿부티크`

  • 박혜린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28 06:12:06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9회분에서는 김여옥(장미희)이 데오가 회장직 연임에 걸림돌이 된 과거 남자이자 위예남(박희본)의 친부인 이희섭(김종호)을 제거해 버리는 모습으로 ‘독하고 잔인한’ 악녀의 면모를 발산했다.


위정혁(김태훈 분)은 미세스왕(김영아 분)에게 제니장(김선아 분)인 도영과 원래부터 아는 사이인지 물었다.


미세스왕은 정혁에게 "처음 이 집에 왔을 때 그때 같이 알았다"고 했으나 정혁은 이를 믿지 못 했고, 제니장이 위 씨 집안 친손녀라는 걸 확인해 의심했다.


급기야 제니장의 가족사진을 설명해달라고 했다.


미세스왕은 깜짝 놀랐다.


김여옥은 자신을 끌어내리기 위해 조광그룹이 자신의 과거 남자인 이희섭을 납치, 주주총회 전 기자회견을 열려고 하자 당혹스러워했던 상황. 이희섭을 처리하지 않고 보호한 제니장(김선아)에게 김여옥은 “지킬 게 있는 사람이니 믿어도 된다고? 지킬 게 있으니 욕심도 더 났겠지, 조광 최석훈이 뭘 안겨주겠다 꼬드겼는지 몰라도. 자기 신변에 위협을 받거나.. 욕심나는 제안을 받거나.. 사람은 그때가 진짜야.”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김여옥 회장직 연임 축하파티에서 제니장과 위예남은 각각 윤선우(김재영)와 오태석(주석태)에게서 이희섭을 죽게 만든 사람이 김여옥임을 듣고는 놀라움과 분노에 휩싸였다.


김여옥이 환하게 웃으며 사람들과 악수하는 사이, 붉게 핏발선 눈으로 엄마를 노려보는 위예남과 그런 위예남을 싸늘한 눈빛으로 마주한 김여옥, 그들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제니장, 세 사람이 마치 한판 맞붙을 것 같은 일촉즉발 긴장감을 드리우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제니장과 현지, 선우가 다음 작전을 짰다.


제니장은 자신을 따라오는 현지를 보며 "아무래도 준비가 좀 필요하다"면서 꾼으로 변신해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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