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0회는 '300만큼 사랑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회차는 300회 동안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슈돌'만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회차였다.
먼저 희준 아빠와 잼잼이는 가을맞이 글램핑을 떠났다.
두 사람은 글램핑장 근처 썰매장을 찾았지만, 잼잼이는 아직 어려서 썰매를 탈 수 없었다.
그때 썰매를 무서워하는 희준 아빠에게 다른 언니가 "아저씨 겁쟁이에요"라고 말하자, 잼잼이는 "아빠 겁쟁이 아니야. 용감해"라며 아빠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이를 본 이영자는 벤틀리가 귀여운지 계속해서 말을 걸었고 벤틀리가 떡을 쥐려다 말자 "애간장을 녹이네. 밀당을 알아"라고 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는 먹방계의 대모 영자 이모를 만났다.
'갈떡갈떡'(갈비+떡)을 만들며 최연소 요리연구가 반열에 오른 벤틀리와 '소떡소떡'(소시지+떡) 유행의 시작 영자 이모의 조합은 상상만으로도 시청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들은 자연을 입으로도 느낄 수 있는 시래기 정식으로 허기를 달랬다.
어려서 이유식만 먹던 라임이는 처음으로 어른 음식인 숭늉을 먹으며 만족감을 표했고, 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개인기를 따라하는 윌리엄에게 이영자가 떡 꽃을 선물하자 벤틀리의 눈이 동그래지며 윌리엄의 떡을 뺏으려 했다.
이를 보고 샘 해밍턴은 벤틀리에게 먹는 소리를 내보라고 요구했고 벤틀리는 '츄르릅'이라고 소리를 내며 귀여움을 남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