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8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의 예고편은 현천마을 입구에서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김종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김종민은 “동생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라고 있었지만, 차에서 내린 사람은 농구 대통령 허재였다.
허재를 본 김종민은 “어이쿠, 감독님”이라며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허재는 현천마을의 빈 집을 세컨드 하우스로 삼고 새로운 이웃으로 입주하게 됐다고 말하며 김종민과 함께 ‘마을 투어’에 나섰다.
키가 188cm나 되는 허재에게는 빈 집 대부분의 천장이 너무 낮았고, 허재는 “나 여기서 살 수 있는겨?”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허재는 김종민과 함께 ‘현천마을 필수 코스’인 텃밭을 찾았다.
엄청나게 많아 보이는 작업량에 그는 “오늘 이 많은 걸 다 해요?”라며 혀를 내둘러, 만만치 않은 구례 생활을 예고했다.
이후에는 워니미니 하우스에 들어온 허재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나 사고 쳤다”라고 심상찮은 고백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당신이 나를 좀 도와줘야겠어”라고 말을 이어, 호기심을 자아냈다.
전화기 너머 허재의 아내는 “고민거리 하나 더 생겼네”라고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