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측이 20일, 삼각관계를 예고한 녹두(장동윤 분), 동주(김소현 분), 율무(강태오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에서는 연심을 자각한 녹두의 거침없는 직진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없었던 동주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온도 차 다른 세 사람의 만남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기습 입맞춤 이후 마주 선 녹두와 동주 사이엔 사뭇 다른 기류가 감돈다.
걷잡을 수 없이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자각한 두 사람. 하지만 첫 입맞춤의 설렘도 잠시, 애절한 녹두를 바라보는 동주의 차가운 눈빛이 그녀의 마음을 궁금케 한다.
사진 속 홀로 남겨진 녹두의 눈물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안타까움과 동시에 궁금증을 더한다.
다른 사진 속 녹두와 율무의 팽팽한 기 싸움도 포착됐다.
녹두가 남자임을 알게 된 율무. 심지어 동주를 향한 마음까지 알게 된 그에게선 다정함은 사라지고 없다.
서로를 마주한 차가운 표정의 율무와 흔들림 없는 녹두의 날 선 눈 맞춤이 이들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서로에게 깊게 스며들기 시작한 녹두와 동주, 율무의 예측 불가한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설렘과 함께 긴장감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깊어지는 녹두와 동주의 감정만큼 두 사람을 둘러싼 운명의 변화도 시작된다.
한층 더 다이내믹해진 전개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조선로코-녹두전’ 11, 12회는 KBS 2TV와 국내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21일 밤 10시에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