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9일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에서는 촬영 장소 헌팅을 떠는 마동찬(지창욱 분), 고미란(원진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동찬(지창욱)과 미란(원진아)은 촬영장의 헌팅을 나갔다가 더운 날씨에 길을 헤매고 체온이 올라서 위험에 처하게 됐다.
게다가 미란은 해열제를 가지고 오지 않았고 동찬은 자신이 목숨이 위험한 상태에서 미란에게 자신의 해열제를 놓고 쓰러졌다.
미란은 눈을 떴지만, 옆에 누운 동찬은 의식이 없었다.
막막해진 미란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던 그때, 하늘에서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더니, 곧 세찬 빗줄기로 바뀌었다.
거짓말 같은 여우비에 체온이 점점 내려간 동찬이 눈을 뜨고, 감격한 미란은 그런 동찬에게 그대로 입을 맞췄다.
보는 이들마저 마치 현실에서 벗어난 듯한, 한 편의 동화 같은 순간이었다.
고미란의 머리카락이 밥에 닿자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고, 고미란은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심쿵했다.
'날 녹여주오 '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이다.
마동찬 역에 지창욱, 고미란 역에 원진아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