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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로버스도 덩달아 사기가! 으라차차만수로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22 14:15:04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도버하우스는 2:0으로 패배위기에 처하자, 압박축구를 시작했다.


첼시 로버스도 덩달아 사기가 끌어올라 공격에 이어나갔다.


보드진과 선수들은 같은 홈구장을 쓰는 팀과의 대결이자 시즌 첫 경기인 만큼 ‘치즈윅 더비’에 운명을 걸며 역대급 승부욕을 드러낸 바 있다.


더군다나 첼시 로버스는 도버 하우스에게 2패의 쓰라린 상처를 안았던 만큼 설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


경기 시작전 박문성은 “별명이 박펠레다. 그래서 진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첼시 로버스의 순조로운 경기를 본 박문성은 “제가 아까 이긴다고 했잖아요.” 라며 의견을 번복했다.


박펠레의 저주가 맞은 것인지 박문성의 발언 이후 첼시 로버스는 미스 패스를 하며 첼시 로버스의 든든한 수문장 일리야까지 당황시켰다.


갑작스러운 경기 부진에 박문성 또한 당황했고 기회를 엿보는 도버 하우스는 오프 사이드 라인까지 뚫으며 무섭게 치고 왔다.


아민의 슈팅 방해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계속 되는 위험 상황. 이시영은 “상대팀이 골문에만 가까워와도 심장이랑 어깨가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2대 0으로 이기고 있어도 한 골을 먹으면 바로 분위기가 바뀐다.”며 방심할 수 없음을 꼬집었다.


첼시 로버스는 계속 되는 위기 상황에도 냉정함과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상대팀 도버하우스의 연속된 반칙과 태클에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대놓고 밀어내거나, 잡아 당기기도 하고 자칫 잘못하면 부상으로 이어지는 백태클을 하기도 했다.


심판에게 항의했지만, 경기는 계속 이어졌다.


곧이어 첼시 로버스의 흥 폭발을 잠재우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다소 편파적으로 보이는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이 쌓인 가운데, 급기야 선수들끼리 몸싸움으로 시비가 벌어진 것.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에 김수로는 “흥분한 팀은 절대로 경기에서 못 이긴다”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져 본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위기를 역전으로 만드는 첼시로버스는 흥분한 상대팀을 이용하여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조르지오의 추가골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아오른 첼시 로버스. 첼시 로버스의 선수들과 이사진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그렇게 첼시 로버스는 시즌 첫 경기를 승리했다.


박문성은 “지난 시즌엔 네 골이나 내줬다. 제대로 이겼다.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고 돌아온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선수들은 중요한 경기를 이기게 되어 기쁘고 반드시 12부로 승격할 것이라는 꿈을 다졌다.


그렇게 첼시 로버스는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가게 되었다. 


첼시로버스는 도버하우스와의 대결에서 매번 패배를 맛봤다.


후한이 전반전 16분에 역사적인 첫 시즌골을 기록하며 1:0으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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