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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호시탐탐 데오가를 먹을 기회만 엿보고 있는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20 06:17:11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 8회분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김여옥(장미희)을 여제 자리에서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히든카드’를 움켜쥔 채, 김여옥을 쥐락펴락하는 ‘희열의 승부사’로 변신, 속 시원한 핵탄산수의 짜릿함을 선사했다.


호시탐탐 데오가를 먹을 기회만 엿보고 있는 최석훈은 앞서 자신의 의견에 반기를 든 친형 최병훈 회장을 살해하는가 하면, 살해혐의를 제니장(김선아 분)에게 뒤집어 씌우는 등의 악행으로 섬뜩한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제니장은 오여사(김효진) 가정부의 시인과 망상 증상을 자각한 오여사의 자백으로 인해 살인교사 혐의에서 벗어났던 상황. 하지만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조광그룹 최석훈(박정학)을 주시하던 제니장은 조광그룹이 주주총회에서 김여옥의 사내이사 연임에 대해 반대할 것이라는 정보를 획득, 이를 김여옥에게 알렸다.


제니장은 김여옥에게 위동섭 전 회장의 우호지분 주주들의 지지가 중요해졌다며, 더욱이 그들의 지지 명분은 다름 아닌 ‘위동섭 전 회장의 혈통’이라고 강조했다.


제니장은 노신사를 찾아가 과거 김여옥의 남자였음을 확인받은 후, 김여옥에게 위예남의 친부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여옥이 오히려 태연하게 받아치자 제니장은 “그래서 그렇게 위동섭 회장님을 두려워하셨던 거예요?”라며 위동섭을 해하려했던 과거를 끄집어내며 도발했던 터. 하지만 그럼에도 김여옥은 “아버님이 두려운 게 아니라 내가 가여웠지. 그 아들인 위창수 그 사람이.. 날 이렇게 만든 거니까. 오죽했으면 다른 남자 자식을 품었겠어?”라는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제니장의 분노를 들끓게 만들었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열연으로 묵직한 존재감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정학은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소름 돋는 악역 서필두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더 뱅커’에서는 속도감 있는 감정연기와 액션신으로 호평을 받았다.


뿐 아니라 박정학은 영화 ‘파도치는 땅’을 통해 평범한 50대 가장의 상처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엔딩에서는 김여옥으로 인해 울분이 치솟던 제니장이 데오가 가족사진 액자 뒤에 숨겨놓은 진짜 가족사진을 꺼내보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부모님과 동생을 서글프게 보던 제니장은 이를 앙다물면서 사진을 다시 꽂아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미세스왕(김영아)은 청소 도중 몰래 제니장이 숨겨놓은 진짜 가족사진을 확인한 후 놀라 급하게 수습했다.


방에 들어온 위정혁(김태훈)은 미세스왕의 수상쩍은 행동에 액자 뒤를 열어봤고, 제니장의 가족사진을 통해 제니장이 진짜 데오가 손녀였음을 알아챘다.


제니장의 실체를 알고 충격에 빠진 위정혁의 모습이 담긴 강렬한 엔딩이 펼쳐지며,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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