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자칭 '전세 팔자'라고 말하는 방은희가 데뷔 30년 만에 처음 본인 이름으로 마련한 70여 평의 새 보금자리도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방은희는 30년만에 부모님 품에서 독립해 김포 월곶면의 한 빌라에 살았었다.
당시 친구 신혼집에 놀러 갔다가 빈 집을 보고 바로 계약했다.
방은희와 김형범은 이 곳을 찾았지만, 방은희의 기억력이 가물가물한 탓에 간신히 그가 살던 옛집을 찾았다.
절친한 배우 김형범이 방은희의 길동무로 함께 했다.
둘은 한 드라마에서 형수와 시동생으로 열연을 펼친 사이다.
방은희의 고급 빌라로 방문한 김형범은 여자 연예인답지 못하게 어지러운 집안을 보고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방은희는 "이사 온 지 한 달밖에 안 돼서..제가 원래 여자여자한데 (방송 때문에) 감추느라고 힘들었어요"라고 둘러댔다.
장윤정은 "많이 힘드셨겠어요"라며 받아쳤다.
아들과 단둘이 새 삶을 꾸렸던 일산의 아파트를 지나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을 방문한 방은희는 여의도를 포함해 '모두 전세'로 살았다며 "당시에 집을 사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방은희의 이사 로드를 본 부동산 전문가들은 과연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