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연극 ‘엘리펀트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일우는 극중 정신과 환자이자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유일한 목격자 마이클 역을 맡았다.
마이클은 그린버그와 함께 중심에서 극을 이끄는 인물. 특히 두 인물의 치밀한 심리게임과 반전이 백미인 만큼, 정일우의 집중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정일우는 이후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쳐왔다.
2010년에는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도전,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