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방송에서 박나래는 주방의 이서진에게 "(브룩이가) 미스타 리 삼촌 사랑한다더라"고 전했다.
지켜보던 이승기는 "오늘 칼질 파이팅 넘치겠다"고 덧붙였고, 이서진은 "손가락 자를 수도 있다"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정소민은 아이들과 상황극 놀이로 아침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기절한 척 하는 정소민에게 베개로 감싸며 봉인을 시켜 웃음을 안겼다.
브룩은 이서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미스타 리 삼촌, 사랑해요”라고 고백했고, 유진이는 “초콜릿을 몰래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레이스는 오히려 숲속 요정을 경계하며 단호박 대답을 했다.
이서진은 마지막 식사로 자장면을 준비했고, 리틀이들은 폭풍 먹방으로 화답했다.
브룩은 잘 먹지 않았다.
정소민이 “헤어지기 아쉬워서 그러냐”고 묻자 브룩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식사 후 리틀이들과 이모, 삼촌들은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정소민이 눈물을 보이자 이한이는 박나래와 노래를 불렀다.
곧 정소민이 웃기 시작했고, 이한이는 기념 사진을 찍었다.
반가운 마음에 아이들은 하나 뚤씩 품에 안 갔고, 드디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아홉 리틀이들과의 하루가 시작됐고, 어제 회의를 토대로 스템프 투어를 시작했다.
아이들에게도 찍박골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 후 도장을 받는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