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0월 2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이청아는 VIP 전담이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 과장 이현아 역을 맡았다.
그 누구보다 한발 앞서는 트렌드함을 갖춘 에이스지만, 과거 사내에서 인사권을 가진 상사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1년간 휴직을 하고 다시 돌아와 팀 내 미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이와 관련 이청아가 당당함을 꽉 채운, 걸크러쉬 기운을 뿜어내고 있는 자태가 포착됐다.
극중 이현아가 주말에 회사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고 출근해 업무에 집중하는 장면.
제작진 측은 “장나라와 이상윤이 ‘VIP’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첫 촬영부터 찰진 호흡을 발산, 제작진의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켰다”며 “두 배우의 호흡과 배경, 분위기가 삼위일체 되어 탄생한, 동화 같은 프러포즈 장면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첫 촬영을 마친 이청아는 “이현아라는 인물은 겉으로는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고 차가워 보이는 캐릭터지만 내면적으로는 사람 이청아와도 많이 닮아있는 인물이라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주 즐겁고 신난다”며 “그동안 따뜻하고 소박한 인물을 더 많이 연기했던 것 같은데 저에게 이현아를 맡겨주신 ‘VIP’ 팀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청아가 지적이고 세련된 ‘주말 긴급 출근’ 현장을 선보인 장면은 지난 7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환한 웃음을 드리우며 현장에 도착한 이청아는 곧바로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걸려오는 전화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전화를 받는 손끝 제스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며 상황에 몰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