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0일, 200회를 맞아 1회부터 현재까지 ‘아는 형님’을 맡고 있는 황선영 메인 작가가 소감을 전했다.
황 작가는 프로그램이 200회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어떻게 하면 더 사랑받을 수 있을까, 게스트들의 매력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여줄 수 있을까, 다른 방송에서 한 번도 하지 않은 새로운 게임은 없을까, 그렇게 주 단위로 전쟁을 하다 보니 200회까지 오게 됐다. 비결이라면 꾸준히, 예민하게, 치열하게 방송을 준비한다는 점 아닐까”라고 밝혔다.
매주 '형님학교'를 찾는 전학생 게스트도 '아는 형님'의 화젯거리다.
황선영 작가는 "출연해준 모든 게스트가 다 고맙고 기억에 남는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여전히 새로운 웃음을 발굴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황 작가는 “제작진이 가장 경계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노후화다. 안정적인 사랑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시청자들이 금세 지루해할 것”이라며 “100분의 시간이 10분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형님학교’ 외에도 계속 코너를 개발하고 변화시킬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다소 파격적인 시도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