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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자신감을 증명한??? ‘타인은 지옥이다’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08 05:16:06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 출연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임시완과 이동욱. 지난 4주간 타인이 만든 지옥에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윤종우와 치과 의사와 살인마라는 두 얼굴을 가진 서문조로 완벽 변신, 몰입도 높은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방영 전, "첫 OCN 장르물에 도전하는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했던 제작진의 자신감을 증명한 대목이었다.


윤종우의 엄마는 전화를 걸어 "잘 살고 있냐. 괜찮냐"고 물었다.


고시원 안팎으로 기댈 사람 하나 없이 고립된 종우에게도 희망은 있다.


동네에서 일어난 ‘길고양이 살해 사건’ 이후 고시원을 주목해온 초임순경 소정화(안은진)가 수사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고시원 입주자들과 주인 엄복순의 수상한 과거 행적 등을 차근히 따라온 소정화는 지난 방송에서 서문조가 유기혁을 살해할 때 사용했던 주사기를 발견했다.


이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빈틈없이 연기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임시완과 이동욱. 지옥의 한가운데에서 마주한 이들이 남은 두 번의 이야기에서 어떤 결말을 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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