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홍현희와 백지영이 광장동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운 좋게 한 끼 줄 집에 입성하게 된 백지영은 어머니와 함께 음식을 준비하며 남편과의 만남,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니가 “아이가 누굴 닮았냐”고 묻자 백지영은 “완전 아빠 판박이다”라며 흐뭇하게 미소지었다.
“남편과는 아는 스타일리스트 오빠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남편 정석원과 만난 계기를 밝혔다.
백지영은 "큰 결심을 하겠다"면서 "작년에 남편이 큰 잘못을 했다. 그래서 일을 쉬고 있는데 그냥 너무 잘 견뎌주고 있어서 남편에게 고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집에 들어간 강호동과 백지영이 가족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아버님은 자신의 본가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을 자랑했다.
어머님은 "지금은 문화재로 지정되서 빈집이고 부모님들을 옆에서 사신다"고 설명했다.
끊임없는 아버님의 자랑에 강호동은 "내가 한 끼 줍쇼를 하면서 매주 새로운 가족을 만나잖아요. 최고의 자랑장군"라고 말했다.
이를 본 MC 강호동은 백지영에게 “누구에게 칭찬해주고 싶냐”고 물었다.
백지영은 “나 이거 하면 안 될 것 같다. 방송에 나가지 않는다면 하겠다”며 울음을 터트려 주위를 당황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