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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실의 높은 벽 앞에 직원들은 각자… 청일전자 미쓰리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06 07:08:04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3일에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는 술에 취한 이선심(이혜리)이 박도준(차서원)을 만나 분노해 물병을 던졌다.


회사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미쓰리’ 이선심(이혜리 분)과 오합지졸 직원들의 노력은 4억 부도 앞에 작은 발버둥에 지나지 않았다.


결국, 현실의 높은 벽 앞에 직원들은 각자 생존을 결심했다.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이 다가왔다.


바로 연구실에만 처박혀 지내던 오만복(김응수 분) 사장의 아들 오필립(김도연 분) 실장이었다.


오사장이 잃어버린 1억짜리 수표 다섯 장이 그의 연구실에 떨어져 있던 것.


기쁨도 잠시 직원들은 저마다의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었다.


송영훈(이화룡 분) 차장과 직원들은 밀린 월급과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고, 작업반장 최영자(백지원 분)는 생산직 직원과 월급을 못 받고 나간 이들까지 챙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가운데 이선심은 주어진 돈으로 부도를 막고 회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박도준(차서원 분)은 "오늘 중요한 안건이 있으니 모두 회의실로 모여줬으면 좋겠다"라며 직원들을 모았다.


회의에 들어가기 전 유진욱은 이선심에게 "핸드폰 좀 봐도 되냐?"라며 이선심의 휴대폰을 가져갔다.


유진욱은 회의에서 "알고 보니까 우리 대표이사님 보통사람 아니더라"라며 김하나는 "3억이나 횡령했다"고 하자 유진욱은 "그 정도가 아니냐 미쓰리가 얼마나 무섭고 소름끼치는 사람인줄 아냐"라며 이선심의 계좌 출금 내역서를 통해 유진욱은 이선심이 회사 심부름을 한 시간과 횡령한 시간을 비교하며 이선심이 공금횡령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선심은 직접 협력업체 사장을 만나 "유부장님께 접대나 뇌물을 준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선심은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뇌물이나 접대를 받은 사람은 유진욱이 아닌 송영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방송 말미, 회사에는 이선심이 3억 원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며 직원들의 불신이 잇따랐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이선심과 그 모습을 외면하는 유부장의 모습이 교차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초짜 사장 이선심의 최대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공금 횡령 사건의 진실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선심은 유진욱 부장이 정리해고 1순위라는 말에 유부장에게 접대나 뇌물을 준게 있냐며 하청업체 사장들을 찾아다녔다.


이선심은 송영훈에게 하청업체 사장님들에게 받은 영수증과 사진들을 보여주며 "유부장님은 접대나 뇌물을 하나도 안받았고 이게 다 송차장님을 접대한 영수증이다"라며 박도준에게 거짓정보를 말한것에 대해 해명하라고 했다.


송영훈은 "아무도 정리해고 안당하게 하면 되지?"라며 "급여를 줄이려고 정리해고를 하는건데 월급을 줄이면 된다"라고 했다.


이선심은 월급을 줄이는 동의서에 서명을 해달라며 직원들 설득에 나섰다.


송영훈은 "내가 아무도 정리해고 당하지 않게 하면 되지 않냐"며 "월급을 삭감하는 방법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은우는 이를 반대했고 직원들 역시 동의하지 않았다.


이선심은 직원들에게 월급 삭감 동의서를 써달라고 직접 부탁했지만 직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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