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합의 이혼 후 아들과 함께 새 출발을 결심한 박해미의 인생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해미의 전남편 황민은 지난해 8월 음주 상태로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로 동승했던 뮤지컬 배우 두 명이 사망했다.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박해미는 25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황민과 합의 이혼했다.
박해미는 “전 남편과 사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너무 뜻이 안 맞아 부딪혔다. 이로 골이 더 크게 생기면서 앞으로 더 힘들어지겠구나, 인연의 고리를 끊어야겠다"고 결심했음을 밝혔다.
전 남편과 이혼에 대해서는 “인연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인연을 끊어놓고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합의하에 이혼했다. 아들에게도 승낙을 구했다. 조금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결혼생활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