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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냐면서 당신 정체가 뭐야라고~ 타인은 지옥이다

  • 박혜린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04 18:04:09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9일 방송된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신재호(차래형)가 섬뜩한 살인마 서문조(이동욱)에 의해 죽음을 맞이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손발이 묶여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상태로 눈앞에서 제 입안을 헤집는 서문조(이동욱)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란 종우. 서문조는 “입안에 출혈이 심해서 봉합을 한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겁에 질린 종우는 나에게 왜 이러냐면서 “당신 정체가 뭐야?”라고 물었다.


서문조는 지난밤 폭행당한 PC방 무리의 보호자들의 거센 항의에서도 종우를 구했다.


불안하고 초조한 얼굴로 손톱을 물어뜯으며 정신적으로 무너진 종우를 대신해 합의금을 지불한 것이다.


경찰은 “이런 천사가 없다”라고 할 정도의 호의였지만, 종우는 그저 두려웠다.


“내일 나가서 다시는 안 돌아올 테니까. 합의금도 무조건 갚을게요”라면서 “그러니까 제발 저 좀 가만히 놔둬주세요”라고 부탁하는 종우의 목소리는 간절했다.


‘타인은 지옥이다’의 신재호 캐릭터와 더불어 다양한 작품 속에서 차근차근 자신의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차래형의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날 밤, 신재호가 죽었다.


서문조에게서 무언가를 직감한 종우가 신재호에게 “밤길 조심하라”라고 경고했지만, 이를 단순히 불쾌하게 받아들인 신재호는 화를 내며 돌아갔고, 이를 뒤쫓아 온 서문조가 회사 사무실에서 단숨에 그를 해치운 것.


“내가 이렇게 돌발 행동은 잘 안 하는데, 종우 씨가 나한테 특별하니까”라면서 손에 들린 장식품을 신재호를 향해 망설임 없이 내리치는 서문조의 모습은 그가 왜 가장 잔혹한 살인마인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종우를 대신해 신재호를 비난했다.


재빠르게 서문조를 호프집 밖으로 데리고 나온 종우는 다시 한 번 “저희를 놔둬주세요”라고 애원했지만 돌아온 건 “난 한 번 꽂히면 놓치질 않는다”라는 명백한 거절이었다.


그리고는 신재호를 “죽이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라는 말을 남기곤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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