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임진왜란의 명암을 속속들이 기록한 징비록을 소개했다.
방송에서 정강명은 '징비록'이 역사적 배경을 몰라도 재밌는 책이라며 임진왜란이 드라마틱한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조선은 200년간 지속된 평화 때문에, 온 나라 백성이 편안함에 익숙해져 있었고, 전쟁이 날 것이라는 위기감이 없었기에 왜군의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며 "'무탈'하게 살라는 말은 악담이라 생각한다. 잦은 고통은 사람을 강하게 한다. 위기를 고통스럽게만생각할 게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징비록'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 지적해 공감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