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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뒤바뀐 그의 운명이 궁금증을...?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04 02:38:24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


공개된 사진 속, ‘고려제일검’ 서검이 뿜어내는 범접불가의 카리스마와 극적으로 뒤바뀐 그의 운명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가까이할 수 없는 아우라를 지녔지만 가족들에게는 한없이 다정했던 서검. 하지만 나라마저 혼란스러운 격변의 시기, 그의 운명도 뒤집어졌다.


사진에서 서검은 죄인의 신세가 됐다.


갖은 고초를 겪은 듯 흐트러진 모습이지만 눈빛만은 여전히 강인하고 날카롭다.


고려 최고의 장수였던 서검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사연은 무엇일까. 이로 인해 시작될 서휘의 굴곡진 인생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강해지려는 서휘와 사랑하는 이를 등져서라도 권력을 쥐려고 하는 남선호,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두 사람의 필연적인 대립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몰입감을 선사했다.


두 사람과 운명처럼 얽히는 한희재 역에는 김설현이 분한다.


한희재는 고려의 적폐에 환멸을 느끼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당찬 여장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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