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0월 12일 첫 방송된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김서희(이유영)의 남편이 실종된 뒤, 서로 다른 이유로 그를 찾기 시작할 예정이라는 두 남자, 진영민(온주완)과 인동구(서현우)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먼저, 온주완이 연기하는 진영민은 젠틀하고 배려심 깊은 성품에 능력까지 인정받아 JQ 신사업 총괄 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 서희의 남편과는 어릴 적부터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로 그를 친형제처럼 아꼈다.
남편이 사라지고 무너져 내리는 서희를 걱정하고 그를 찾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이유다.
그런데 27일 공개된 스틸컷에 담긴 진영민과 인동구의 눈빛이 사뭇 달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서희의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두 사람. 물기 어린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진영민과 달리 인동구는 날 선 눈빛을 하고 있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극명하게 드러나는 서로 다른 두 남자는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 걸까.
제작진은 “온주완과 서현우가 ‘모두의 거짓말’을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들의 탄탄한 연기 내공은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호기심을 증폭시켜줄 것이다”라며 “태식과 서희와 함께 미스터리와 시크릿 스릴러를 오가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