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0월 2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VIP’ (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 워킹우먼들의 치열한 오피스 생존기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깊숙하게 담아낸 ‘어른들의 성장기’로 진한 공감을 선사했다.
‘믿고 보는 배우’ 장나라와 이상윤이 빚어낼 부부 호흡, 그들의 연기 변신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30일 공개된 멜로 티저에는 나정선(장나라)과 박성준(이상윤)의 첫 만남과 달달한 순간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어쩌면 처음 만났을 때부터였는지도 모른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백화점 VIP 전담팀에 발령 받은 나정선이 박성준을 처음 마주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친절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가 좋았다”라며 서로 가까워지는 정선과 성준의 모습은 설렘 지수를 높인다.
박성준은 “지금은 약속할 수 있는 게 결국 마음 뿐이지만, 이 마음은 평생 지키도록 노력하면서 살게” 라고 나정선에게 진심이 담긴 프로포즈를 해 심쿵케 한다.
결혼식을 올리고, 행복한 부부가 된 정선과 성준은 “우리 너무 애쓰지 말고, 별 거 아니게 오순도순 살다 갑시다” 라며, 비 오는 거리를 걸어간다.
부부의 뒷모습에서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가 있을 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정선과 성준의 현실 멜로는 어떤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마음에 스며들지 기대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