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30일 첫 방송된 KBS2TV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과부촌에 들어가기 위해 여장한 전녹두(장동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동주는 행차하는 왕을 겨냥해 활 시위를 당겼고 화살에 맞은 왕이 쓰러졌다.
동동주는 삽시간에 호위무사들에게 둘러싸였으나 이는 그의 상상일 뿐이었다.
배우 김소현은 “과부촌이라는 낯선 공간 속 개성 강한 인물들이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동주의 트레이트 마크는 단발머리죠. 드라마에서 동주가 단발을 하게 되는 이유도 나오게 되니까요!” 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혔다.
“첫 방송을 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더운 여름부터 함께 열심히 달려온 만큼 좋은 반응이 들려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장르가 조선로코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시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당부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러곤 "결례를 용서하시게"라고 말하며 코피를 흘렸다.
남정네들은 사라지는 전녹두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곱다" "곱긴 곱다. 특히 뒷태가"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