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6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주동자 이선균과 김남길·김민식·고규필·이상엽이 출연했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낯선 여행 선체험 답사기다.
'시베리아 선발대' 멤버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의 12일 여정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 아르쿠츠크에서 2박 3일을 보낸 뒤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예카테린부르크에서 1박2일을 지낸 뒤 모스크바에서 하루를 보낼 계획이다.
이선균은 '시베리아 선발대' 멤버들을 주체적으로 섭외한 배우. 배우 이선균이 김남길에게 '시베리아 선발대' 참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평소 시베리아 횡단 여행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김남길은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힘들다는데 안 그럴 것 같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김남길과 오랜 친분이 있는 고규필 도한 역시 여행에 동행했다.
출연진들은 실제 여행 유튜버처럼 “좋아요 꾸욱, 구독 꾸욱”을 남발해 웃음을 유발했다.
공항에서 만난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 고규필은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짐 보관소에서 짐을 맡기려던 순간, 선착순 수량 제한으로 보관할 수 있는 수칙 때문에 이들의 짐을 맡길 자리가 부족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짐을 맡기고 밖으로 나온 네 사람은 남은 시간까지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이들은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여행을 즐기며 영상을 통해 여행의 팁을 전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