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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코 녹두전` 티격태격 앙숙 케미가 시선을...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0.02 08:18:16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30일(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연출 김동휘·강수연, 극본 임예진·백소연, 제작 (유)조선로코녹두전문화산업전문회사·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9일, 세상 발칙하고 설레는 조선 청춘 로코를 완성할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의 훈훈한 본방사수 독려샷과 배우들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옥에 갇힌 녹두와 동주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슨 일인지 남장을 한 동주. 잔뜩 화가 나 녹두의 멱살을 움켜쥔 당찬 모습이 흥미롭다.


정작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 토끼 눈을 한 녹두의 ‘동공 지진’은 두 사람이 옥에 갇히게 된 사연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모두가 잠든 틈을 타 좁은 나무 창살 틈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필사의 탈출을 하려는 동주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현은 세상 까칠한 만년 기생 연습생이자 사이다 입담을 가진 과부촌의 금손 ‘동동주’로 반박 불가 ‘만찢’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김소현은 “첫 방송을 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더운 여름부터 함께 열심히 달려온 만큼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장르가 ‘조선 로코’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시청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부촌이라는 낯선 공간 속 개성 강한 인물들이 흥미롭다. 또, 동주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단발을 하게 되는 이유도 나오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김동휘 감독은 “장동윤, 김소현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굉장하다. 첫 촬영부터 이미 녹두와 동주 그 자체였다. 때론 남매 같고, 때론 연인 같아서 촬영 내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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