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강사, 방송인 전현무, 가수 이적, 배우 문가영, 소설가 장강명, 물리학 교수 김상욱,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윤대현이 세계적인 작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책을 읽고 죄책감을 많이 느꼈다"면서 "생태계 속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책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설민석은 “방대한 세계관을 역사에 묶어뒀다. 공감도 되고 실용적이다”라며 책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문가영은 유발 하라리가 '인간의 잔인함'에 대해 설명한 부분을 언급하며 "생태계 연쇄살인범이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다. 이 책을 읽고난 후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을 정도"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