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 측은 26일 김영철, 안내상, 장영남, 박예진까지 압도적 포스를 자아내는 연기 고수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 숱하게 다뤄왔던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차원이 다른 사극의 문을 연다.
공개된 사진은 설명이 필요 없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먼저 새 나라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 역의 김영철은 깊이가 다른 눈빛으로 위엄과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그의 곁에서 힘을 키우려는 남전 역의 안내상은 찰나의 표정 안에 고뇌와 야심을 담아냈다.
이화루의 행수로 분해 여장부의 기개를 보여주는 장영남, 신덕왕후 강씨로 변신해 우아한 기품 속 강단을 드러낸 박예진도 시선을 강탈했다.
단 한 컷의 사진만으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표현하는 노련한 내공은 웰메이드 사극에 확신을 품게 한다.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과 연기 고수들 간의 호흡은 물론, 장혁과의 폭발적인 시너지 역시 기대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