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유재석이 음악 작업에 한참인 남자를 찾아갔다.
그 남자분은 "신인가수가 온다고 그러던데 지망생이 온다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망생이 온다고 그랬다고요?"라며 당황해했다.
유재석은 한 녹음실을 찾았다.
녹음실에는 진성과 윤수현, 작곡가 김도일이 있었다.
진성이 빛을 본 것은 2008년 ‘안동역에서’가 2012년 뒤늦게 인기를 모으면서 부터이다.
진성은 전라북도 부안 출생임에도 안동의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진성은 "이게 재석씨 노래인지 제 노래인지 분간을 못할 정도다"라며 칭찬했다.
유재석은 "약간 그 세분이 1타강사 같은 느낌이다. 굉장히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했다.
태진아, 김연자, 진성이 각자의 노래를 선보였다.
이들은 트로트 가수 유재석의 활동명을 유산슬로 정한 뒤 태진아의 무대의상까지 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