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4일 방송되는 MBC '낭만클럽'에서는 김경호와 조성모가 출연했다.
지난주 첫 방송을 시작한 '낭만클럽'은 음악과 음식을 사랑하는 스타들이 아지트 '낭만클럽'에 모여 청춘시절 애창곡을 들으며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감성 토크쇼다.
“어느 학교보면 잘나도 잘난 사람이 있지 않나. 그게 바로 우리 형이었다. 노는 것처럼 보여도 전교 1, 2등이다. 어릴 때부터 비교 대상이 형이었다. 형이 부러웠고, 형처럼 되고 싶었다”라며 친형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경호는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친형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어린 시절부터 동생 김경호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힘이 되어주었던 형이 얼마 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것.
준비되지 않은 이별에 미처 형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애틋함과 그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