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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해진 마봉덕은 강몽구를 찾아가???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09.27 08:37:02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4일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마훈(김민재 분)이 개똥(공승연 분)에게 마음을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초조해진 마봉덕은 강몽구를 찾아가 "사돈을 맺자"고 한다.


그의 둘째 아들은 마훈(김민재 분)과 강몽구의 딸 강지화(고원희 분)를 혼례시키려 한 것.


도포를 갖춰 입은 개똥이는 마훈과 함께 형규가 가끔 드나들던 기방에 다시 찾아갔다.


항상 형규가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보니, 기방에서 빨래를 해주는 여인(이연두)이 눈에 들어왔다.


형규가 마음에 담아둔 여인이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다른 혼처를 찾고 있었던 것.


마훈은 형규의 뜻대로 제대로 된 혼처를 찾아주려고 했지만, 개똥은 이를 납득할 수 없었다.


"보이지도 않는 한낱 사랑 따위를 어찌 믿고 혼사를 진행하겠느냐"는 마훈에게 "보이는 것만 믿는 게 아니라, 믿고 싶은 것만 보는 건 아니고요? 언젠가 매파님도 그 마음 때문에 된통 당하게 될 거요"라고 소리쳤다.


궁에서 나간 이수는 우연히 거리에서 개똥이를 발견했지만, 자신을 찾으러 온 문석(이윤건)에 의해 다시 궁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집요한 마봉덕(박호산)은 이수가 몰래 궁을 나갔던 사실을 알아냈고, 이수의 몸에 상처를 낸 궁녀를 잡아들여 고문을 가했다.


이수가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에 다른 사람들의 목숨까지 걸려있다는 사실, 즉 왕의 무게를 처음으로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간신히 궁녀의 목숨을 구한 이수는 "어찌하면 내 사람들을 다치지 않게 할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라는 문석의 답처럼, 이수는 그저 의욕 없이 "그리하시죠"라는 답을 할 뿐, 정사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다음날 개똥이가 꽃파당에 3개월 동안 숙식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고영수(박지훈 분)는 불만을 늘어놓았다.


개똥이는 이형규(지일주 분)의 혼담을 두고 해결을 하라는 마훈의 지시를 받았다.


고영수에게 마훈은 "만약에 개똥이가 혼담을 해결해온다면 군말 하지 말거라"고 제안했고, 고영수는 "그렇다면 실패하면 너도 쫓겨날것을 각오해라"고 전했다.


곧바로 개똥이는 이 선비를 찾아갔고, 도준(변우석 분)는 이형규의 여인의 정보를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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