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020년 1월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난 2017년 1월 종영하며 27.6%라는 놀라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시즌이다.
이와 관련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제작진이 뜨거운 러브콜에 화답하기 위해 3년 만에 ‘시즌2’로 재회한다.
2018년 월화 밤을 평정했던 ‘여우각시별’을 비롯해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초대박을 끌어내는 강은경 작가와 201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배가본드’는 물론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 히트작을 만들어낸 유인식 감독 ‘낭만닥터 김사부’를 이끌었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로 또 다시 뭉치면서 ‘레전드’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는 것.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인생을 통째로 다시 생각하게 된 ‘노력형 공부천재’와 행복을 믿지 않는 시니컬한 ‘타고난 수술천재’ 외과 펠로우 2년차들이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진짜 낭만’을 배워가는 내용이 담긴다.
안효섭은 고단한 삶을 겪은 탓에 행복을 믿지 않는 매사에 시니컬한 남자, 그러나 수술실에서만큼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외과 펠로우 2년차 ‘타고난 수술천재’ 서우진 역을 맡았다.
안효섭은 최근 ‘서른이지만 열일곱’, ‘어비스’ 등에서 착하고 따뜻한 ‘연하남’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던 상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는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즌1에서 연출과 극본을 맡은 유인식 PD와 강은경 작가, 배우 한석규가 시즌2로 다시 뭉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