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17일 밤 10시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리틀이'들과 시장 구경에 나선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리틀이들은 찍박골 시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깊게 잠들었다.
이모, 삼촌들과 보물찾기를 하고 지친 것.
시장 나들이를 준비한 이서진과 이승기는 당황했다.
장보기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송편과 육전 등 추석 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송편의 생활의 달인’ 이승기 삼촌의 시범에 따라 리틀이들도 옹기종이 앉아 송편 빚기에 참여했다.
추석 음식을 함께 준비하는 가족같은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승기는 “송편 잘 빚으면 딸 낳는다는 속설 있지 않냐”며 미래 ‘딸바보’를 예약해 웃음을 선사했다.
리틀이들은 완성한 송편과 추석 음식으로 푸짐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식당을 찾아 양해를 구한 이승기는 이서진을 향해 "다음에는 외출하지 말까보다"라고 말하며 잠든 아이들을 한 명 씩 안아 식당으로 이동시켰다.
이서진이 먼저 "식당 들어가서 눕혀 재우자"고 제안했고, 이승기는 "몸이 피곤하면 투정 부린다"라며 동의했다.
식당을 찾아 나선 이승기는 "아이들을 데리고 있으면 생각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라며 현실적인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