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20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최재원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강성연 역시 “매너가 정말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와 방송을 함께하는 성우 안지환은 “최재원은 조금 답답할 정도로 바른 사람이다. 약간 흐트러지는 것도 보여야 되는데, 술자리에서도 아이 교육 얘기를 한다”는 착한 남자의 면모를 공개했다.
“아버지께서 증권회사를 운영하시다가 법적 소송이 걸려서 재판을 7년 이상 하셨는데 어머니께서 뛰어내려 버리고 싶다는 얘기를 하셨어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어렵게 데뷔했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배역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매일 새벽 촬영장에 나가 스태프 역할을 도맡으며 촬영장을 지켰고, 이 모습을 인상 깊게 지켜본 제작진이 단역을 주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