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은지원의 ‘워니미니 하우스’를 방문하자마자 게임에 여념이 없던 김진우, 송민호는 갑자기 탁구대를 펴며 “제1회 위너 탁구 대회’를 시작하겠다”는 은지원의 말에 어리둥절해졌다. 은지원의 제안은 “탁구 대회에서 지는 사람이 점심을 준비하고, 이긴 사람은 집을 치우는 것”이었다.이겨도 져도 일을 해야 하는 현실에 송민호는 의구심을 품고 “그럼 심판은요?”라고 물었지만, 은지원은 “심판은 형이 하는 거지. 공정하게…”라며 딴 소리만을 늘어놓았다.
영상에는 전남 구례 현천마을을 찾아온 김진우와 송민호가 가수 은지원의 심판 아래 ‘제1회 위너 탁구 대회’를 가졌다.
그럼에도 이들은 은지원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탁구 경기를 시작했다.
송민호는 “위너 내에서는 제가 탁구 1등”이라며 ‘테크니션’을 자처했고, 김진우는 “어차피 복불복”이라며 ‘송민호 거품론’을 주장하는 ‘강철멘탈’의 면모를 보였다.
동점 상황에서 김진우가 송민호의 강한 스매싱을 그대로 받아내며 대역전이 벌어졌고, 1점만 더 뺏기면 질 위기에 몰린 송민호는 “점심 준비가 어떻게 하면 되는 거예요? 맛이 없어도 되는 거죠?”라고 다급하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