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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만수로… 아쉽지만 얻은 것이 더 많은...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09.18 12:15:40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으라차차 만수로’ 이렇게 또 한걸음 성장했다.


패배는 아쉽지만 얻은 것이 더 많은 평가전이었다.


방송에서는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문성민 선수의 안내에 따라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를 둘러봤다.


선수 전용 짐보관 공간부터 최첨단 물리 치료 시설, 산소치료기와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수중 치료실까지 놀라운 시스템에 선수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경기는 국가와 인종, 나이는 달라도 축구라는 하나의 꿈을 가진 선수들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출전에 나선 현풍고 선수들은 대부분 2003년생인 축구 꿈나무로, 고등학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조직적인 플레이와 순간적인 돌파력을 펼쳐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본격적인 테스트에 나섰다.


첫 테스트는 러닝 테스트였고, 점프 테스트와 상하지 운동 테스트, 근력 테스트가 이어졌다.


김수로와 이시영은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체지방률이 높아 근력이 좋지 않다는 소견을 들었다.


잇따른 공격에도 상대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0-3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김수로는 고개 숙인 선수들에게 애정 듬뿍 담긴 격려를 보내 감동을 자아냈다.


“전지훈련에서는 지고 이기는 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팀이니까,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걸음씩 12부 리그로 올라갑시다”라며 용기를 북돋우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비록 고교팀과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첼시 로버스에 필요한 전술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5부 리그 출신 아마르는 처음부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현풍고의 일격에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어서 빠른 스피드로 브랜든이 공격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현풍고의 이림 선수가 또 한번 득점을 하며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당황했다.


무엇보다 한국의 사우나 문화를 처음 접한 모습과 숙소에서는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 한국 문화에 깜짝 놀라는 선수들의 모습은 빅재미를 안겼다.


잡채와 갈비, 비빔밥 등 한국 음식 식단에 큰 관심을 보이는 선수들의 먹방은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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