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멜로가 체질’ 배우 천우희와 안재홍이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다.
손범수는 임진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임진주는 "감독님이 나를 좋아하는 게 나한테도 문제가 아니지 않다"며 자신 역시 손범수에게 마음이 있음을 인정했다.
범수(안재홍)는 용기 내 진주(천우희)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진주는 뒷걸음질을 쳤다.
당황한 그에게 “나도 감독님한테 마음이 아니지 않다고”라면서도, 둘 사이 사적인 감정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영향을 끼칠까 우려가 돼 그의 마음을 온전히 받을 수 없다고 했다.
범수는 그런 진주를 이해하지 못했고, 이에 대한 뜻깊은 토론을 마치고 내린 결론은 뜻밖에도 ‘보류’였다.
이는 오래가지 못할 듯 보였다.
“감독님 어디가 좋아?”라는 효봉(윤지온)의 물음에 줄줄이 범수의 매력을 떠올릴 만큼 진주는 이미 그에게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가운데 김환동(이유진 분)이 움직였다.
임진주를 고급 레스토랑에 초대해 식사를 제안했다.
대학교 연애 시절 제대로 한번도 먹지 못한 밥을 사겠다고 나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