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8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14화에서는 탄야(김지원 분)가 대제관의 자리에 오르면서 타곤(장동건 분)을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이라고 공표, 아스달에서의 대대적인 권력 이동과 휘몰아치게 될 격변을 점쳐지게 했다.
이와 관련해 14일 방송될 15회에서 장동건은 살벌한 눈빛과 격분의 협박을 가한다.
13일 공개된 스틸컷 속 타곤은 핏방울이 얼굴에 튀겨진 채 헝클어진 머리와 살기를 드러낸 눈빛으로 누군가를 노려보고 있다.
지금까지 연맹인들의 예쁨을 받기 위해 다정하고 인정 있는 모습을 보였던 타곤이 180도 다른 분위기를 드러내면서 앞으로
아스달 연맹을 온전히 지켜내려던 야망이 단숨에 무너져 내리자 타곤은 “다 당신들이 잘못한 거야. 난 정말 피로 물든 폐허 위에 서고 싶지 않았어. 죽이기 싫었다고!”라며 짐승처럼 포효했다.
제작진은 “타곤은 자신이 이그트란 사실 때문에 아버지 산웅에게 받았던 상처, 어쩔 수 없이 죽여야만 했던 이들에 대한 속죄라는 의미에서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으로 인정받는 것을 중요시했다”며 “이제 이그트라는 것이 폭로된 타곤이 과연 어떤 해결책을 모색하게 될지 타곤의 반격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