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하춘화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추석을 맞아 준비한 ‘TV는 사랑을 싣고’ 추석특집 편.
하춘화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기실에 있는 윤옥이를 보면서 피곤할 때도 잦았다고 고백했다.
바쁜 스케줄에 혼자 쉬고 싶을 때마다 늘 곁에 붙어 있는 윤옥에게 섭섭하게 대한 적도 있다는 하춘화. 40년 전 갑작스럽게 모습을 보이지 않는 윤옥이가 혹시 자신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껴서라면, 오늘 윤옥이를 만나 섭섭한 마음을 풀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하춘화는 “(아버지가)가수 생활 알게 모르게 걱정하고 자책하셨을 거 같다”면서 “아버지가 마음을 놓지 못했다. 제가 어딜 가면 불안해 해셨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바로 40년 전 마산에서 만난 하춘화의 특별한 팬, 윤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