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0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풍기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와 유재석은 기름 냄새를 따라 걸었다.
기름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기향, 이송식 부부 사장님은 "지금 햇깨를 짜느라 그렇다"고 설명했다.
장병순 할머니는 "19살에 시집와서 52살에 남편을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장병순 할머니는 "지금은 앞산이 친구고 나무가 친구다. 식구들이 오면 웃고 5일, 6일 왔다가 가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영주 한우를 맛보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조세호는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감탄사를 날렸다.
유재석은 "고기도 안 나왔다. 미리 그러지 마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나도 결혼했지만 잘 모르겠다"며 "서로가 너무 열렬히 사랑해도 헤어지는 경우도 있고 별로였는데 맞춰서 살아가는 경우도 있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도 할머니가 돌아가셨지만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전설의 고향을 봤던 게 기억이 난다. 평소에는 못 봤지만 할머니와 꼭 같이 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