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9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출연한 정청래 전 의원은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우호적인 주장을 내놓기 바빴다.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되기 이전부터 지원 사격 발언을 하는 등 임명이 될 것이다에 무게를 실어 주장을 펼쳐왔다.
방송에서 탁석산 철학자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대해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평하고 싶다. 한방은 필요없다. 청문회는 폭로의 장이 아니다. 조국 후보자는 모른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와는 관련이 없다고 하는데 뭔가 조금씩 이상하다. 답변인듯 하지만 답변 아닌 답변이다. 딸이 제1저자인데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한다. 그럼 제 1저자에 이름이 도용된 것이라는 건데 대학 자기소개서에는 기재했다. 그럼 이름이 도용된 것은 아니다. 가방비 의혹들에 옷이 흠뻑 젖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새롭게 나온 장학금 관련 여당 주장, 서울대 학부생의 79.9%와 대학원생 89.5%가 장학금을 수령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분노를 일게했던 어려운 학생의 장학금을 가로채갔는가는 생각해볼일이다. 또하나 동양대 표창장 일련번호가 동양대 양식과 다르다는 주장, 김종민 의원이 증거를 제시했듯 표창장 양식은 다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양대 총장 재직기간이 25년인데 7년간 본인이 결재한 것을 기억하는 것은 어렵다. 동양대 근무 직원들의 증언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