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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어수룩해 보이는 철수의… “힘내리”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09.13 09:17:27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차승원이 연기하는 철수는 대구 지하철 사고를 겪게 되면서 아이보다 더 순수한 반전 매력을 갖게 된 캐릭터다.


어딘가 어수룩해 보이는 철수의 과거 이야기가 드러나고, 진한 부성애가 더해지면서 감동은 배가 된다.


어린아이 같은 철수의 순수함은 관객을 웃게 하고, 극이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면서 먹먹함을 쏟아낸다.


‘힘내리’는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차승원 분)의 좌충우돌 반전 코미디물. 박해준은 자나 깨나 형 걱정뿐인 철수 동생 영수 역을 맡았다.


박해준은 차승원과 영화 ‘독전’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처음보다는 두 번째 만남이 확실히 편하다”며 “선배님이 직접적으로 좋아하는 티는 내지 않지만, 은근히 마음을 써준다. 직접 들은 말은 아니지만 내가 캐스팅 돼서 좋아하셨다더라. 너무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번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선사할 가슴 찡한 반전 감동과 영화가 전하고자 했던 따뜻한 진심 등 영화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반전 코미디 영화답게 즐거웠던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전 국민을 웃고 울게 할 반전 코미디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차승원이 우월한 기럭지와 멋진 비주얼을 내려놓고 온몸을 불태운 것도 주목된다.


오랫동안 트레이드마크로 길렀던 콧수염을 과감히 밀어버렸다.


컬이 살아있는 롤펌 헤어와 늘어난 흰 티셔츠는 외향적인 완벽함을 다소 누그러뜨린다.


터질 듯한 이두박근을 과하게 자랑하고, 어눌한 말투는 다소 거침없고 솔직해 보인다.


철수의 행동은 죽음의 경계를 넘어온 남자이기에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자기 것을 지키고, 사랑하는 이를 두 번 다시 잃지 않기 위한 애정 표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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