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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정을 느끼기도?? ‘유 퀴즈’

  • 박혜린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09.13 03:44:08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경상북도 영주로 향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여유로움과 편안함 가득한 자기님들과 풍성한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5일장을 지나가던 도중 두 자기는 삶은 옥수수를 선물로 주고 싶다는 장터 자기님과 끝없는 실랑이가 벌어지는가 하면 악수와 기념사진을 원하는 자기님들과의 정겨운 시간으로 넉넉한 정을 느끼기도 한다.


우선 풍기역 역전에 닷새마다 열리는 ‘풍기5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장터에 들어선 두 자기는 제일 먼저 약초 파시는 어머님을 만난다.


토크 시작 후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과 요즘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는 아기 자기에게 약이 될 만한 약초 등 다양한 대화를 끊임없이 이어가자 큰 자기는 “말씀을 너무 청산유수로 잘 하신다”고 감탄했다.


열심히 듣던 조세호가 “다이어트에는 뭐가 좋냐”고 되묻자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을 알려주며 사이다 같은 토크를 선보였다.


그다음으로 만난 자기님은 풍기에 와서 장사한지 40년 되었다는 토박이 사장님. 본인 가게를 가질 수 있기까지 고생한 노력과 요즘 경기에 대한 대화에 너무 쿨한 모습을 보이던 사장님은 그동안 어디에도 말하지 못했던 아들에 대한 그리움부터 아들을 키워오면서 느꼈던 점, 평소에 서로 표현하지 않았던 속마음까지 모두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두 자기들마저 먹먹하게 만들었다.


맛있는 점심 식사 후 금계리로 향해 마을 정자에서 쉬던 두 자기는 약속이나 한 듯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지나가던 중학교 남학생 2명을 만난다.


둘은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환경에서 느낀 행복에 대해 중학교 2학년답지 않은 답변을 내놓아 두 자기를 놀라게 한다.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에는 상상초월 아이템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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